여산 가람 문학관(20200607)

남부교회를 촬영하고 다음 장소인 여산 성지성당으로 이동 중에 잠시 들린 곳.

호기심에 들렸으나 잘 들렸다 생각들게 아늑한 곳.  가람 이병기 님 후손 이신거 같은데

현재 거주하고 계시며 딱히 대화는 나누지 않고 인사만 했지만 환하게 웃어 주시는 모습이 정겨웠다.

가람이병기님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해 검색해 봤으나 공식적인 설명 글은 없어 다른 분 블로그에서 퍼옴.

가람 이병기(嘉藍 李秉岐 1891~1968) 선생의 호는 가람(嘉藍, 伽藍) 혹은 가남(柯南)으로, 우리의 말글과 문화를 수호하였으며 국문학자 및 현대적인 시조시인.

​전주 공립보통학교를 거쳐 1913년 한성 사범학교를 졸업하였고, 1913년부터 전주 등에서 보통학교 교편을 잡았었다. 1946년 서울대학교 교수, 전북대학교 문리대학장을

지냈으며 1956년 정년 퇴임하였다.

​1921년 조선어 연구회(朝鮮語硏究會)를 조직하였고, 1926년 시조회(詩調會)를 창립하였으며,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복역하였다. 1960년 대한민국 학술원상과

1962년 대한민국 문화포장 등을 받았다.

저서에는 국문학 개론(國文學槪論), 국문학 전사(國文學全史), 표준 국문학사(標準國文學史), 가람 문선(嘉藍文選), 가람시조집(嘉藍時調集) 등이 있다.

​가람 생가 수우재(守愚齋)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6호이며 안채, 사랑채, 고방채 등 소박한 초가이며 승운정(勝雲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집 앞에 우석(愚石)과

우담(愚潭)이 있어 조화롭다.

​​가람 문학관(嘉藍文學官)은 국문학자이고 시조 시인인 이병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2017년도에 개관하였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s1481&logNo=221849400654